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제넥신(Genexine)과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지난 9일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IL-7 약물 ‘GX-I7(NT-I7, efineptakin alfa)’과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투여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5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대상 2차 치료제로 NT-I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KEYNOTE-899 임상 결과를 첫 발표한데 이어 이번 SITC에서는 추가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ASCO에서는 mTNBC 환자 30명의 임상 결과였으며, 이번에는 mTNBC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한 결과다.
이번 발표에서 업데이트된 내용은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전처리(CPA pre-conditioning) 유무와 순차(sequential) 또는 동시(simultaneous) 병용투여 요법에 따른 항암효과 비교 ▲1200μg/kg, 1440μg/kg의 고용량 투여군 데이터 등이다.
이번 SITC 2020에 데이터를 발표한 KEYNOTE-899 임상1b/2상은 이전 한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적이 있는 mTNB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전 PD-(L)1과 CTLA-4 등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았던 환자는 제외했다(NCT03752723)....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