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랩메드(CellabMed)가 HGF 항체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내놨다.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송성원 셀랩메드 대표는 지난 19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주최한 NOV-FEBPS Anti-cancer 심포지엄에서 HGF 항체 ‘YYB-101’의 임상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셀랩메드는 지난해 5월 유영제약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으며, 송성원 대표는 유영제약 연구소장 출신이다.
셀랩메드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YYB-101’과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YYB-103’이다.
YYB-101은 HGF(hepatocyte growth factor)을 타깃하는 항체다. HGF는 α/β 두개의 서브유닛(subunit)으로 이뤄져 있으며 cMET을 수용체로 사용한다. HGF는 생체내에 다양한 기능을 하는 사이토카인으로 세포 성장, 세포 이동, 종양유발(oncogenesis), 혈관형성(angiogenesis)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