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SoftBank Vision Fund2가 리드하며 기존 투자자인 Temasek, 5AM Ventures, Arboretum Ventures, JAZZ Venture Partners, Novartis, CrimsoNox, EDBI가 참여했다. 새로운 투자자로는 Forth Management, Pilot House, Sarissa Capital, Shanda Group, QUAD Investment Management가 참여했다.
Corey McCann 페어 CEO는 “소프트뱅크는 디지털치료제 산업에 있는 페어의 이상적인 파트너” 라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우리의 3개 제품에 대한 지원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는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개발 회사로, 단독 혹은 약물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페어의 디지털치료제로는 reSET®, reSET-O®, Somryst™가 있다. reSET®은 알코올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치료제며 reSET-O®는 오피오이드 물질사용장애 치료제다. Somryst™는 만성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페어는 최근 처방 디지털치료제 서비스 센터인 PearConnect™를 시작해 원격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