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비임상기관 노터스는 11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터스는 이와함께 리스큐어에 전략적 투자로 4%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리스큐어는 노터스와 현재 개발중인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실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이번 제휴는 리스큐어의 항암, 류마티스관절염 동물 실험 결과를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뛰어난 효능을 확인해 결정하게 되었다”며 “리스큐어와 장기적인 비임상시험 파트너로 신규 후보물질의 신약개발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섭 리스큐어 대표는 “항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중추신경계(CNS) 질환 등의 치료후보물질 및 추가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으로 노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터스는 유효성 검증 중심의 비임상 CRO 기관으로 바이오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한 동물 신약, 바이오벤처 투자 등의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리스큐어는 종양, 퇴행성신경질환,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의 주요 적응증을 타깃해 단독 또는 병용투여 치료가 가능한 미생물 기반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리스큐어가 개발중인 항암 치료후보물질 ‘LB-200’, ‘LB-300’은 비경구형 치료제로 내년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