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스티팜(ST Pharm)이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와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원료의약품(oligonucleotide)을 생산 관련 약 122억5988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가 글로벌 임상2상 중인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원료(oligonucleotide)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당사는 단독 원료공급사이며 해당 신약은 2024년 상업화가 예상된다.
계약 수주 일자는 오는 2022년 6월 1일에 시작해 2023년 3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신약 판매 및 공급 지역은 미국, 유럽 등 국가다. 다만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에스티팜은 올해 8월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 생산설비를 종전 대비 2배 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부터 생산이 본격화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생산 규모는 세계 2위로 올라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