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GSK가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메커니즘의 CD96, PD-1 등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를 위해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전임상 단계의 에셋을 라이선스인했다. 내년 임상계획신청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피스 온콜로지(Surface Oncology)는 17일(현지시간) GSK에 NK세포와 T세포가 발현하는 억제성 단백질(inhibitory protein) PVRIG(또는 CD112R)를 타깃하는 IgG 인간 항체 ‘SRF813’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했다고 밝혔다. 서피스는 SRF813이 면역 기억(immunological memory) 형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GSK는 서피스에 8500만달러의 계약금과 향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3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로얄티는 별도로 책정했다. 총 8억1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악셀 후스(Axel Hoos) GSK 항암부문 R&D 총책임자는 “GSK의 R&D 접근법은 면역시스템에 포커스하며 우리의 T세포와 후천성 면역(adaptive immunity)에 포커스된 프로그램에 SRF813과 같이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추가했다”며 “SRF813 단일요법과 우리가 가진 CD96, PD-1 에셋과 병용투여를 통해 에셋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