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13일 피토맵과 그린바이오 기반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피토맵이 보유한 인간화 식물체 및 세포주 생산 기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연구개발 경험 및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 역량을 결합해 그린바이오 기반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식물줄기세포주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피토맵과 협력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춘천2공장(V Plant)에 신축예정인 동물세포배양시설에서 GMP 생산을 통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제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룡 피토맵 대표는 “유바이오로직스와 백신 및 항체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조기에 유전자삽입 식물줄기세포주 기반의 제품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토맵은 CRISPR/Cas9 기반으로 인간화 식물줄기세포주를 이용한 바이오기업으로 항체 표적항암제 및 백신 등을 개발하는 서강대 김성룡 교수를 중심으로 2019년 말 학내 창업한 신생 벤처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