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특허청에 신규타깃 2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원천특허는 지놈앤컴퍼니 신약개발플랫폼인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 타깃에 대해 최초로 등록된 건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 LRIT2, CD300E을 억제하는 항암치료제의 독점 개발·상업화를 가능케하는 원천기술특허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각 특허명은 'LRIT2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과 'CD300E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다.
이번에 등록한 두 신규타깃 모두 해당 타깃을 억제함으로써 T세포 면역을 늘리는 컨셉이다. 특허 정보에 따르면 종앙 쥐모델(MC38)에 각 타깃을 억제하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를 주입하자 대조군 대비 종양성장이 줄어든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향후 해당 원천특허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신약개발제약사를 대상으로 원천특허에 대한 지적재산권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신규타깃의 원천특허 획득을 바탕으로 다수의 신규타깃에 대한 원천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