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압타바이오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압타바이오는 러시아, 호주, 일본, 미국에서 APX-311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는 중국과 유럽에도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NASH 치료제 후보물질로,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NASH는 지방간에서 지방간염으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간에 지방축적과 염증이발생하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병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silence)의 질병으로 불린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는 상황으로 결국에는 간을 이식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