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2021년 1~2월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가 18개사, 309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는 1~2월엔 약 1397억원 투자가 이뤄졌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1월에는 7개기업이 1512억원, 2월에는 11개 기업이 157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18개 회사 중 11곳은 시리즈A와 시리즈B 등 초기 투자였다.
구체적으로 1월에는 항암제 개발사인 아이엠바이오가 시드투자로 40억원, 큐리오칩스가 시리즈A로 70억원,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시리즈A로 605억원,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사 하플사이언스가 시리즈B로 227억원을 유치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연구, 상업화 판매를 담당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오플로우는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고, 메디프론은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