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틸렉스(Eutilex)가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VSIG4 항체 'EU103' 임상시료물질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U103의 세포주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 제출까지 과정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된다.
유틸렉스는 EU103가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킬러 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암성장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T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VSIG4를 차단해 T세포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EU103가 빠른 기간내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