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다케다(Takeda)가 아니마(Anima Biotech)와 유전적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mRNA 조절 저분화합물 개발에 나선다. 다케다는 지난해부터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해 10월 애로우헤드(Arrowhead)와 간질환 타깃 RNAi 약물 개발을, 지난 1월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와 CRISPR 기반 NK세포치료제를, 지난 16일에는 제네반트(Genevant)의 LNP(lipid nanoparticle) 기술을 이용해 간질환 약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니마는 18일(현지시간) 다케다와 유전적 신경질환(genetically-defined neurological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대 2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니마는 번역제어치료제(Translation Control Therapeutics)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mRNA 번역조절(translation modulators) 저분자화합물을 발굴 및 개발한다. 아니마와 다케다는 후보물질을 임상단계까지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다케다는 발굴한 후보물질을 독점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할 권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