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방사성 리간드(radioligand) 물질로 진행한 전립선암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알린 노바티스(Novartis)가 1주일만에 방사성 리간드 딜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결과를 내며 방사성 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테라노스틱스(iTheranostics)의 FAP(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타깃 방사성 리간드 약물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FAPI-46와 FAPI-74를 포함한 FAP 타깃 물질들을 확보했다.
아이테라노스틱스에 따르면 FAP는 암세포가 성장할 때 조직이 리모델링 되는 과정에서 과발현되는 세포 표면의 단백질이다. FAP는 종양의 성장에 필수적인 종양 기질(stroma)을 형성하는 섬유아세포(fibroblast)에 있다. FAP는 일반 조직에서는 발현이 낮아 암세포의 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