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뷰노(Vuno)는 1일 인공지능(AI) 흉부 X-ray 판독 보조솔루션에 대한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doi.org/10.1148/radiol.2021202818).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는 △결절 △경화 △기흉 △흉수 △간질성 음영 등 주요 흉부 X-ray 영상의 이상소견을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제시해 의료진의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및 지난해 6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논문에 따르면 영상의학 수련의, 비흉부 영상의학 전문의, 흉부 영상의학 전문의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을 이용해 흉부 X-ray를 판독했을 때 병변 및 영상 단위의 모든 지표에서 진단 정확도가 단독으로 판독했을 때보다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판독시간도 의료진이 평균 24초(±21초)걸리는데 반해 솔루션 사용시 평균 12초(±8초)로 약 50% 감소했다. 숙련도가 다른 의료진들 모두에게서 정확도를 개선하고 판독시간을 단축시킨 것.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단일 병변뿐 아니라 복합적인 병변과 소견을 가진 사례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진단 보조 도구이며,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자의 편향을 최소화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 부사장(CTO)은 "뷰노의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들이 연구 개발 단계 및 임상시험을 거쳐 의료 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논문을 통해서 임상적 유효성과 효율성을 확인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