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ist, ASCO)에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NT-I7(efineptakin alfa)'에 대한 2건의 임상1b상 데이터 발표가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두 임상 모두 최근 임상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이 시작했다.
먼저 네오이뮨텍은 각각 비소세포폐암(NSCLC), 소세포폐암(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직장암(MSS-CRC), 췌장암 등 5가지 고형암을 대상으로 NT-I7과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1b상 결과다.
이는 지난해 SITC에서 발표한 국내 말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한 임상1b상과는 다른 임상으로, 미국 임상에서 NT-I7의 작용기전과 안전성, 예비 효능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뇌암 표준치료와 병용투여한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기존 화학/방사능 치료와 NT-I7의 병용 투여 임상 1b 결과를 발표하며, 화학/방사능 치료로 낮아진 T세포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