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스(Tyra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1억6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1월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조달한 타이라는 X-ray 결정학(crystallrography)를 이용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종양에 대한 저분자화합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타이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600만달러 투자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넥스테크 인베스트먼트(Nextech invest)가 주도해 이뤄졌으며,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 BVF 파트너스, 라 캐피탈, 알타 파트너스(Alta Partners) 등이 참여했다.
타이라는 모금한 자금으로 구조기반 약물발굴(structure-based drug discovery, SBDD) 플랫폼기술 ‘SNÅP’ 개발과 리드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타이라의 SNÅP 플랫폼은 X선 결정학을 기반으로 약물과 타깃간 원자 수준(atomic-level) 상호작용을 실증적(empirical) 평가를 할 수 있는 구조기반 약물발굴 기술이다.
토드 해리스(Todd Harris) 타이라 바이오사이언스 CEO는 “이번 투자금은 내성을 가진 종양을 타깃하는 특별한 치료요법을 제공하는 우리의 사명을 가속화해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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