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투지바이오는 30일 미립구 대량생산을 위해 연구소를 오송에 신축한다고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회사의 기반기술인 ‘INNOLAMP‘기술로 입자가 균일한 미립구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파일럿 설비를 갖춘 오송 연구소 착공식을 28일 진행했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투지바이오 신축 연구소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부지에 건축 연면적 4125㎡ 규모로 건립된다.
스케일업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파일럿(Pilot) 설비확보로 생산 수준을 현재 시간당 1kg 수준에서 시간당 3kg, 10kg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향후 오송 연구소 부지에 GMP 생산시설을 추가로 신축할 계획인데, 이때 연구소에서 확보한 파일럿 생산 결과를 GMP 공정에 적용하기 용이하다”며 “이번 연구소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약효 지속성 치료제 개발과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스케일업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