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5개 saRNA(small activating RNA) 약물 개발을 위해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deal)을 체결하며 새로운 모달리티의 RNA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릴리는 이전에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 디서나(Dicerna Pharmacueticals), 에복스(Evox Therapeucitcs) 등과 RNA 기반 약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미나와 saRNA 약물 개발을 위해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미나는 릴리가 선택한 최대 5개의 표적에 대해 sa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릴리는 주요 연구분야인 종양, 당뇨, 면역학, 신경질환 등을 타깃하는 약물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릴리는 약물 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을 담당하고 개발한 모든 약물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가진다.
릴리는 미나에 계약금 2500만달러에 약물 표적당 최대 2억4500만달러의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미나는 릴리로부터 약물의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