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어댑티뮨(Adaptimmune)이 활막육종(synovial sarcoma)에 대한 SPEAR-T 세포치료제 ‘아파미셀(afamitresgene autoleucel, afami-cel, ADP-A2M4) 임상 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41.4%인 결과를 내놨다.
어댑티뮨의 SPEAR(specific peptide enhanced affinity receptor)-T 세포치료제는 활성을 높이기 위해 T세포 표면의 TCR의 상보적 부위(complementarity determining region)를 조작해 암세포의 HLA 펩타이드 복합체와 결합력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어댑티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종양학회(ASCO 2021)에서 활막육종에 대한 SPEAR-T 세포치료제 임상 2상(SPEARHEAD-1 study, NCT04044768)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초록은 ASCO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으며, 다음달 4일 구두로 발표될 예정이다(abstract #11504).
발표에 따르면 어댑티뮨은 MAGE-A4 발현이 30% 이상이고 이전에 3번이상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활막육종 또는 점액성 원형세포지방육종(myxoid/round cell liposarcoma, MRCLS) 환자를 대상으로 아파미셀을 투여해 임상을 진행했다. MAGE-A4는 다양한 고형암종에서 발현되는 암정소항원(cancer/testis antigens, CTA)이다. CTA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남성의 정소(testis)에서 발현되는 항원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