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오토러스(Autolus therapeutics)가 CAR-T 치료제 후보물질 ‘오베셀(Obe-cel)’로 저위험군 B세포 림프종(IBCL) 코호트에서 완전관해 100%라는 초기 임상 결과를 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코호트에서도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가 85%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폭풍신드롬(CRS)은 발생하지 않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오토러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CD19 CAR-T 오베셀(Obe-cel)로 진행한 혈액암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오베셀 임상 1상(NCT02935257)은 총 4개의 코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결과를 발표한 코호트는 재발/난치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r/r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r/r AL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A와, 재발/난치성 저위험군 B세포 림프종(r/r Indolent B Cell Lymphomas, r/r I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D다. 오베셀 임상 1상의 코호트B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를, 코호트C는 만성림프구백혈병(CLL)/소림프구림프종(SLL)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r/r I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코호트D를 살펴보면, 코호트에 참여한 환자는 현재 13명이지만 데이터 분석은 지난 5월 17일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해 9명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됐다. 9명 환자의 관찰기간 중간값은 6.1개월(4.0~8.1개월)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