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21일 4개 상장사∙기관으로부터 5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뉴트리진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국내 상장사 2곳과는 신속분자진단키트의 완제품 생산과 판매측면에서 추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트리진은 투자받은 자금을 감염병에 대한 자가진단용 신속분자진단키트 개발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바이오솔루션 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종이바이오칩(paper biochip)을 이용한 신속분자진단키트는 등온증폭(LAMP) 방식으로 감염병을 분자진단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30분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뉴트리진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뉴트리진은 AI이미지 및 영상기술을 진단, 헬스케어 분야 등에 응용한 솔루션과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최근 뉴트리진은 38억규모의 AI기반 핵의학 PET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자에 선정돼 서울대병원 포함 7개병원과 컨소시엄으로 데이터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 총 50억원 규모의 AI뉴트리션빅데이터 개발회사로 선정돼 경희대포함 총 5개 병원 및 기업 컨소시엄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는 "조달한 자금은 신속분자진단키트 개발과 AI 솔루션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