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디어젠(Deargen)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이플라스크(eFlask)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어젠과 이플라스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후보물질(Hit Compound) 발굴 및 검증 ▲선도물질 (Lead Compound) 최적화 ▲이후 상업화 연구개발 등의 범위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플라스크는 신풍제약의 지주회사인 송암사에서 2020년에 설립한 신약 연구개발 바이오텍이다. 퇴행성 질환과 말초, 감각기관 관련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강경구 이플라스크 대표는 동아에스티 출신의 신약 개발 전문가로,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에서 30년 가까이 전임상 연구부터 의약 평가 연구까지 신약개발연구전반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플라스크는 ‘스피드’에 사업개발 전략을 두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신약개발 연구의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빠른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디어젠의 역량은 빠른 호흡을 가지고 움직이는 연구개발전문회사인 이플라스크의 신약개발 전략에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