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틸렉스는 회사의 2대주주인 화해제약이 장외거래를 통해서 유틸렉스 주식 3.87%(50만주)를 매각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로써 화해제약의 지분율은 15.26%에서 11.39%로 줄었다.
화해제약은 지난 2017년 유틸렉스의 4-1BB 항체 'EU101'에 대한 중화권 개발 및 판권을 라이선스아웃했으며, 당시 3000만달러 규모의 유틸렉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유틸렉스의 관계자는 “이번 화해제약의 지분 처분은 투자금의 일부 회수”라며 “화해제약 자체 투자기준에 따라서 진행된 사안으로, 매수자 역시 국내외 장기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도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화해제약은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EU101의 중국 임상의 환자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