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리제네론(Regeneron)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두 빅파마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치료제 타깃은 리제네론 연구팀이 발견한 ‘GPR75’다.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비만 및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GPR75 타깃 저분자화합물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GPR75는 리제네론 유전학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에서 발견한 비만치료의 새로운 타깃이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GPR75 저해제에 대한 연구, 개발, 상업화를 진행한다. 두 회사는 이번 공동개발에 대한 비용을 반씩 부담하며 향후 발생할 이익에 대해서도 반으로 나눌 예정이다.
조지 얀코풀로스(George D. Yancopoulos) 리제네론 CSO는 “앞으로의 약물 개발에서는 유전적인 정보들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비만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화학 및 저분자화합물 분야의 리더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