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오스코텍(Oscotec)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은 류마티스관절염(active rheumatoid arthritis, RA) 대상 SYK 저해제 ‘SKI-O-703(cevidoplenib, 세비도플레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미국 임상2a상 탑라인 결과를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는 오스코텍이 지난 1월 1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힌 임상2a상의 자세한 결과다.
오스코텍은 이번 임상2a상 결과 발표를 공시와 관련 “금일 공시하는 본 임상시험 결과는 2021년 1월 탑라인 결과 수령 후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7월에 개최한 상반기 연구개발 경과 보고 IR(R&D Day)를 통해 이미 일반에게 공개한 바 있는 내용”이라며 “각 결과는 본사 홈페이지 및 KRX IR자료실의 IR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공시가 누락되어 금일 공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2a상은 기존의 합성 류마티스약제(csDMARD) 혹은 TNFα 약물 등의 생물학적 류마티스약제(bDMARD)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6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상은 한국, 미국, 유럽 등 7개국의 50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0월에 마쳤다(NCT04057118)....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