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페이트(Fate Therapeutics)가 만능유도줄기세포(iPSC) 유래 NK 세포치료제의 B세포림프종에 대한 임상 1상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환자들에게서 치료효과가 떨어진 결과를 내놨다.
iPSC NK 세포치료제 ‘FT516’으로 치료받은 환자 11명은 치료제 투여 후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는 전체반응률(ORR) 73%(8/11명), 완전관해(CR)는 6명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7월 데이터 분석시점(cut-off)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인 환자 2명에게서 종양이 진행됐으며, 부분반응(PR)을 보인 환자 1명은 추가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결과다.
이와함께 페이트는 CD19 CAR-NK 세포치료제 ‘FT596’을 투여한 환자 14명에서 전체반응률(ORR) 71%(10/14명), 완전관해(CR) 7명이 관찰된 결과도 내놨다.
페이트는 19일(현지시간) 이같은 iPSC NK 세포치료제 ‘FT516’과 CD19 CAR-NK 세포치료제 ‘FT596’의 B세포림프종에 대한 임상 1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FT516은 NK세포에 hnCD16을 추가한 형태로 CD16 매개 ADCC(antibody-dependent celluar toxicity)를 유도해 항암효과를 높인 iPSC NK 세포치료제다. FT596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세포 표면에 CD19 CAR, hnCD16, IL15R를 융합한 iPSC CAR-NK 세포치료제다. CD19와 CD16으로 NK세포의 종양표적능력을, IL15R로 NK세포의 활성과 생존력을 높인 형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