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차대근 기자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빈트라푸스프알파(bintrafusp alfa, M7824)’를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CT) 1차 치료제로 시험하던 임상2상을 결국 중단한다.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임상 중단은 머크가 담도암 환자 대상 빈트라푸스프알파의 2차 치료제 임상2상의 부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지 5개월만이다.
머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진행중인 빈트라푸스프알파의 임상2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번 중단 결정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의 데이터 검토 내용에 기반한다고 설명했으며, 빈트라푸스프알파가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에서 1차 종결점(primary objective)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봤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