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파멥신은 6일 VISTA 타깃 항체 ‘PMC-309’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제14회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1)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KSMO 2021은 국내/외 암관련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하는 학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PMC-309는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를 타깃하는 항체로 T세포 면역반응을 직∙간접적으로 활성화해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VISTA는 MDSC(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와 M2 대식세포 등 면역억제 세포에서 주로 발현된다. MDSC는 T세포의 활성과 증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Treg의 생성을 유도해 T세포 면역반응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한다.
발표에 따르면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인 MDSC 등을 타깃해 결합하고 Treg을 감소시켜 T세포 면역반응 활성화시켰으며 종양세포 내 CD8 T세포를 증가시켰다. 또 PD-1 항체와 병용투여시 PMC-309 단독투여보다 높은 종양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PMC-309는 골수세포계열의 MDSC, 대식세포 등 면역억제 기능을 하는 세포들에 결합력이 높은 반면 CD4, CD8, Treg 등 T세포 계열에는 결합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