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이 동종유래(allogeneic, off-the-shelf) TCR-T 등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어댑티뮨(Adaptimmune)과 33억달러를 베팅했다.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딜이다.
이번 딜로 로슈는 길리어드, BMS 등에 비해 한발 늦었던 세포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길리어드는 CD19 CAR-T ‘예스카타(Yescarta)’와 ‘테카터스(Tecartus)’를, BMS는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BMCA CAR-T ‘아벡마(Abecma)’를 판매 중이다.
어댑티뮨은 암세포를 인식하는 T세포 표면의 TCR(T cell receptor)을 엔지니어링해 암세포의 HLA펩타이드 복합체와 결합력을 높인 SPEAR(specific peptide enhanced affinity receptor)-T 세포치료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어댑티뮨(Adaptimmune)은 7일(현지시간) 제넨텍과 동종유래 T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최대 3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