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재조합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EuCorVac-19)’의 국내 임상 3상을 신청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에서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를 2회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다. 비교평가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외에도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재조합단백질 백신으로 리포좀 제형의 면역증강제를 접목해 적은 항원으로 충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저렴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이점이 있어 전세계적 코로나19 유행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임상 2상 결과를 분석 중으로 오는 11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