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사일런스(Silence Therapeutics)와 GalNAc 기반 siRNA 치료제 개발을 위해 13억달러 규모 딜을 체결했다. 한소제약은 지난주 국내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에 이어 GalNAc 기반 siRNA 초기개발에 베팅하고 있다.
중국 한소제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사일런스의 ‘mRNAi GOLD’ GalNAc 플랫폼을 기반으로 3개의 siRNA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1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소는 사일런스에 계약금 1600만달러에 더해 개발, 승인,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3억달러를 지급한다. 사일런스는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한소는 사일런스가 개발한 siRNA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완료 후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대해 두개 약물을 독점적으로 라이선스 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사일런스는 두개 약물에 대해 그 외 모든 지역의 권리를 보유한다. 사일런스는 한소제약의 옵션 행사전까지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한다. 또 임상 1상 이후 중국 외 지역에서 개발을 담당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