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희귀 유전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레코드 테라퓨틱스(ReCode Therapeutics)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레코드의 시리즈B 투자는 화이자(Pfizer Ventures)와 EcoR1 캐피탈(EcoR1 Capital)이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로 오비메드(OrbiMed), 비다 벤처스(Vida Ventures), MPM 캐피탈(MPM Capital)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테클라 캐피탈(Tekla Capital Management LLC), 수퍼스트링(Superstring Capital), NS 인베스트먼트(NS Investment) 등이 참여했다.
레코드는 이번 투자금을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및 원발성 섬모 이운동증(primary ciliary dyskinesia, PCD) mRNA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며, 독자적인 지질나노전달체(LNP) 플랫폼 ‘SORT’의 연구개발과 내부 치료제 생산설비 확장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록하트(David Lockhart) 레코드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낭포성섬유증 및 원발성 섬모 이운동증을 포함해 치료옵션이 필요한 유전적 호흡기질환 환자에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코드는 여러 장기, 조직과 관련된 광범위 질병을 타깃할 수 있는 자체 신규 LNP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