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가 안구 임플란트형(implant) VEGF 항체 ‘서스비모(Susvimo, ranibizumab 100mg/mL)’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습성 황반변성(AMD)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안구 임플란트형 치료제로는 처음 승인받은 서스비모는 한번 삽입 후 연 2회 재충전하는 형태로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치료제로 사용되던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 0.5mg)’는 월 1회 안구투여 방식이다.
로슈는 22일(현지시간) 재충전(refillable) 가능한 안구 임플란트형 VEGF 항체 ‘서스비모’를 FDA로부터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FDA의 이번 승인은 서스비모의 임상 3상(NCT03677934)에서 루센티스와 시력개선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보인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