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의 IL-13 항체 ‘애드트랄자(Adtralza, tralokinumab)’가 중등도에서 중증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임상 3상에서 위약대비 IGA 0/1, ESAI 75 등 피부병변을 개선한 결과를 내놓으며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보였다.
레오파마의 애드트랄자는 올해 6월 유럽에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레오파마는 22일(현지시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IL-13 항체 ‘애드드트랄자’ 임상 3상(NCT03526861)에서 피부병변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289명의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약군 94명, 애드트랄자 150mg(98명), 300mg(97명)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다. 약물을 2주에 한번 투여해 16주간 치료를 진행한 후 IGA 0/1과 ESAI 75 지표를 통해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IGA 0/1은 환자의 피부병변이 거의(1) 또는 완전히(0) 제거되는지는 관찰한 지표며, ESAI 75는 기준선 대비 피부염증이 75% 이상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