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회사 스탠다임(Standigm)은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질환(primary mitochondrial disease, PMD)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국제 특허(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특허 출원을 완료한 약물은 스탠다임의 약물 재창출 AI 플랫폼 ‘스탠다임 인사이트(Standigm Insight™)’를 통해 발굴한 약물이다. 스탠다임은 미국 소재 병원과 함께 스탠다임 인사이트를 활용해 기존 약물에서 PMD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을 발굴하고 연구했다. 신약 재창출 PMD 약물에 대한 동물모델 효능 연구 결과 포스터는 이번달 30일부터 열리는 미토콘드리아 약물 학회(Mitochondrial Medicine 2021)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스탠다임이 미토콘드리아 질환과 같은 희귀 질환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신약 발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스탠다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희귀 질환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