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기업인 이뮨앱스(ImmunAbs, 구 앱틱스)는 보체 C5 항체 ‘IAB-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뮨앱스가 개발하는 IAB-101은 보체 C5에 작용하여 보체계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체다. 애뮨앱스는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보체계에 이상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뮨앱스는 IAB-101가 기존 약물의 특허에서 자유롭고, 동일한 질환에서 솔리리스 대비 우수한 효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뮨앱스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지원받은 연구비를 이용해 내년 1분기 비임상을 마무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