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바티스(Novartis)의 이상지질혈증 RNAi 신약 ‘렉비오(Inclisiran, Leqvio)’가 환자 비만정도와 관계없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의 수치를 지속적으로 낮추며 긍정적인 개선결과를 보였다.
노바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과체중 및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렉비오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결과를 2021 미국심장학회(AHA 2021)에서 공개했다.
이번 통합 사후분석에서 노바티스는 이전 렉비오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환자의 비만지표인 신체질량지수(BMI)와 렉비오에 의한 LDL-C 수치변화 간 연관성을 파악했다.
노바티스는 총 3600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건의 렉비오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다(NCT03397121, NCT03399370, NCT03400800). 임상은 렉비오 300mg 및 위약을 1년에 2회 투여한 뒤, 치료 17개월차 렉비오 투여군의 위약대조군 대비 LCL-C 수치 감소 백분율을 1차 종결점으로 설정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