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에이슬린(Acelyrin)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매트릭스 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웨스트레이크 빌리지(Westlake Village BioPartners)의 계열사 펀드(affiliated fund)인 아유르마야(AyurMaya)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코웬 헬스케어(Cowen Healthcare Investments), 오비메드(OrbiMed), 데쳉 캐피탈(Decheng Capital), 마샬 웨이스(Marshall Wace) 등 9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시리즈B와 동시에 에이슬린은 스웨덴 항체신약 개발회사 어피바디(Affibody)와 ‘IL-17A’ 저해제 ‘아이조키벱(izokibep)’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에이슬린은 아이조키벱의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와 어피바디가 개발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라이선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획득했다. 다만 일본을 제외한 중국, 홍콩, 한국, 대만과 일부 아시아 국가 내 아이조키벱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한과 북유럽 지역의 아이조키멥 상업화 권한은 제외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