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3억7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제너레이트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2018년에 설립한 회사로, 머신러닝을 이용해 질병 치료에 적합한 펩타이드나 단백질을 모델링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제너레이트는 이번 투자금으로 자사의 머신러닝 기반 단백질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을 임상에 진입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는 플래그십을 포함해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알래스카 영구기금(Alaska Permanent Fund), 앨티튜드(Altitude Life Science Ventures), 아치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모닝사이드(Morningside ventures), 티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등이 참여했다.
마이클 낼리(Michael Nally) 제너레이트 CEO 겸 플래그십 CEO 파트너(CEO-partner)는 “제너레이트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단백질 기능에 대한 유전자 서열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설립 이후 플랫폼 개발에 진전이 있었으며, 올해 말까지 여러 전임상 연구를 수행해 2023년에는 임상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레이트는 향후 2년동안 직원수를 현재 80명에서 약 5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너레이트는 현재 계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머신러닝 플랫폼, 데이터 생성(data generation), 실험적 치료제 개발 연구(wet lab)을 위해 2개의 첨단 사옥을 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