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회사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가 치매, 조현병(Schizophrenia) 등 정신질환 발병에 관여하는 ‘무스카린 M1, M4 수용체’ 에셋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27억달러의 빅딜을 체결했다.
뉴로크라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소세이와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뉴로크라인은 소세이에 계약금 1억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치료제의 허가 성공시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5억달러, 글로벌 상업화를 달성했을 시 마일스톤으로 최대 11억달러를 소세이에 지급하게 된다. 또한 소세이는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모든 제품의 추후 상업화 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된다. 거래는 올해 12월 3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로크라인은 소세이의 ▲임상단계 후보물질 무스카린 M4 선택적 작용제 ‘HTL-0016878’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 무스카린 M1, M4 수용체 ▲이중 무스카린 M1/M4 수용체 작용제의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후 뉴로크라인은 리드 파이프라인 HTL-0016878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해 2022년 조현병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