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 Treg)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회사 쿠엘 테라퓨틱스(Quell Therapeutics)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6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쿠엘의 창립을 지원했던 신코나(Syncona)와 제이토(Jeito Capital), 릿지백(Ridgeback Capital Investments), SV(SV Health Investors),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 등이 리드했으며, BPC(British Patient Capital)의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Future Fund: Breakthrough를 포함해 야누스 핸더슨(Janus Henderson Investors), 모나시(Monashee Investment Management) 등 5개 신규투자자가 참여했다. 또한 레이첼 미어스(Rachel Mears) 제이토 파트너, 제프리 롱 맥기(Jeffrey Long-McGie) 릿지백 상무(Managing Director) 그리고 하우만 아슈라피안(Houman Ashrafian) SV 관리 파트너(Managing Partner)가 쿠엘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쿠엘은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간 이식수술 후 환자의 거부반응(organ rejection)을 억제하기 위한 면역억제(immunosuppression) 및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유도 CAR-Treg 리드 파이프라인 'QEL-001’의 임상 1/2상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 1/2상 환자모집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쿠엘은 이식, 신경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자사 Treg 플랫폼 개선과 동종(allogeneic) CAR-Treg 플랫폼의 추가개발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