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젠센은 10일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로 개발중인 ‘GSS1’이 2021년 2차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젠센의 GSS1은 새로운 타깃의 인산화효소를 억제하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이다. GSS1은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 등 다양한 암세포주에서 암세포의 이동능력저해, 신생혈관 형성억제 등의 항암효과를 보였으며,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를 이용한 이종이식 동물모델(mouse xenograft model)에서도 종양의 무게와 부피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젠센측은 설명했다.
이성호 젠센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발생의 10%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정도가 유방암을 진단받고 17만명이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