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BMS가 이매틱스(Immatics)의 전임상단계 TCR(T cell receptor) 기반 이중항체 ‘IMA401’를 라이선스인(L/I)하면서 계약금으로만 1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계약은 이매틱스와의 두번째 파트너십으로 BMS는 새로운 모달리티 기술이 적용된 TCR 이중항체가 기존의 CAR-T, TCR-T 세포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포커스한 것으로 보인다.
BMS는 14일(현지시간) 이매틱스와 TCR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IMA401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매틱스는 BMS로부터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또한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7억7000만달러로 총 계약규모는 9억2000만달러다.
BMS가 이매틱스로부터 사들인 IMA401은 이매틱스의 TCR 이중항체 중 가장 앞선 단계의 파이프라인이다. 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로, 이매틱스는 지난 11월 독일 규제기관에 IMA401의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를 제출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