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입센(Ipsen)이 젠핏(Genfit)의 PPARα/δ 이중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의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에 대해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5억800만유로(5억7155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은 입센의 중기전략(medium-term strategy)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입센은 고가치(high value)를 가진 지속가능한 에셋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젠핏의 엘라피브라노를 비롯해 전임상 단계 5개, 임상 2상 단계 1개, 임상 3상 단계 1개 등 다양한 질환에 걸쳐 7개 에셋을 라이선스인 했다.
엘라피브라노는 현재 PBC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약물로 임상 2상에서 ALP(alkialine phosphatase) 수치를 개선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는 2023년 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입센은 17일(현지시간) 젠핏과 엘라피브라노의 PBC에 대해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5억800만유로에 사들이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핏은 지난 2019년 중국 턴스에 중화권 지역에서 NASH, PBC에 대해 엘라피브라노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