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제넨텍(Genentech)이 리니지(Lineage cell therapeutics)의 세포치료제 약물을 사들이며 안과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제넨텍은 20일(현지시간) 리니지와 지도모양위축(GA)을 가진 건성 노인성황반변성(dry AMD) 등 안과질환 세포치료제 프로그램 ‘OpRegen’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리니지에 계약금 5000만달러와 개발, 승인,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리니지는 현재 GA가 있는 건성 AMD 환자 대상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니지가 진행중인 임상을 마무리하면 그 후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과정은 제넨텍이 맡는다. 리니지는 생산을 담당한다.
리니지의 OpRegen은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세포를 주입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다. 건성 AMD의 경우 안구 황반부위의 RPE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상실되는데, 황반부위의 RPE 세포가 상실되는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GA로 진행된다. 이에 리니지는 1번의 주사로 동종(allogenic) 만능줄기세포(PSCs)유래 RPE 세포를 망막하에(subretinally) 이식하는 방식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