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이치엘비가 비임상시험 전문 CRO(임상수탁기관)인 노터스를 562억원에 인수한다.
에이치엘비는 27일 공시를 통해 노터스 주식 140만5648주(18.37%)를 56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420억원은 에이치엘비가 발행예정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로 대체하기로 노터스 대주주측과 합의함에 따라 에이치엘비가 실제 현금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계약금 60억원을 포함해 총 142억원 상당이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노터스 최대주주인 정인성 대표의 지분은 12.8%로, 김도형 대표의 지분은 12.7%로 감소한다. 김 대표는 에이치엘비에 피인수된 후에도 계속 노터스의 대표를 맡아 사업을 총괄한다.
에이치엘비는 이와함께 재무적 투자자(FI)가 추가로 400억원을 투자해 추가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터스 총 인수규모는 962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