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큐로셀(Curocell)이 pre-IPO 투자로 3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큐로셀은 2020년 시리즈C로 440억원의 투자유치를 한 바 있으며, 설립후 지금까지 총 97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기관 가운데 스틱벤처스, DS자산운용, 서울투자파트너스, 유경PSG자산운용, J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문채이스자산운용,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아드바이오테크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또한 SK플라즈마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에 참여했다. SK플라즈마는 큐로셀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CAR-T 제품의 국내 및 해외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로셀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최근 착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치료제 전용 GMP 공장 건설과 현재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인 'CRC01'의 임상시험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