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키베르나(Kyverna Therapeutics)는 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개발한 CD19 CAR-T를 자가면역질환에 적용하는 전세계 독적점 권리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키베르나는 NIH에서 도입한 CD19 CAR-T를 동종(allogeneic) 및 자가유래(autologous)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우선 자가유래 방식 CAR-T ‘KYV-101’을 올해 상반기까지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해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키베르나가 확보한 CD19 CAR-T(Hu19-CD828Z)는 CD19 CAR-T ‘예스카타(Yescarta)’를 설계하고 개발한 제임스 코첸더퍼(James N. Kochenderfer) NIH 박사가 새롭게 개발했다.
CAR는 세포 밖에 종양 항원을 인지하는 scFv 도메인, 힌지(hinge), 세포막도메인(TM)을 통한 T세포 활성화 신호전달 부위 등으로 구성되는데, 코첸더퍼 박사가 개발한 CD19 CAR-T(Hu19-CD828Z)는 Hu19 ScFV/CD8α/CD28-CD3ζ,로 이뤄져있다(doi:10.1038/s41591-019-0737-3). 현재 승인받은 CAR-T 치료제들은 모두 FMC63 scFv 도메인을 사용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