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바이오젠(Biogen)이 부진한 ‘스핀라자(Spinraza)’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새로운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에셋을 확보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척수성 근위축증(SM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BIIB115’의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젠은 아이오니스와의 ASO 기반 신경질환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16년 첫 SMA 치료제 스핀라자를 시판했다. 이에 바이오젠은 지난 2018년 4월 아이오니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확장해 당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던 ASO 후보물질 2개 외 향후 2년내 최대 7개 ASO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옵션행사는 바이오젠과 아이오니스가 체결한 광범위 신경질환 신약개발 파트너십의 일부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지난해 4분기 아이오니스에 6000만달러의 옵션행사 비용을 지급했다. 이후 바이오젠은 개발, 허가 및 상업화 관련 마일스톤과 추후 시판제품의 연간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아이오니스에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