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7946주, 취득 예정금액 약 10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3854주, 취득 예정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2년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